모바일 메신저로 중국에서 마약을 몰래 주문한 마약상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주문한 마약을 도로 주변 바위 밑에 숨겨두는 방식으로 은밀하게 거래해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바위 밑 틈새를 뒤지자 하얀 담뱃갑이 발견됩니다.<br /><br />언뜻 일반 담배처럼 보이지만, 안에는 시가 1억 원에 달하는 필로폰이 숨겨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약상들이 은밀한 거래를 위해 바위 밑에 숨겨놓은 필로폰이 해경에게 적발된 겁니다.<br /><br />중국 국적의 42살 이 모 씨는 지난달 국내에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중국 측에 마약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한중 여객선을 통해 필로폰 30g을 들여온 마약상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미리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는 이른바 '던지기' 수법을 사용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마약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이 씨를 구속하고,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전달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시창 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0219022266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